2026-07-20
QQQ vs SPY, 최근 10년 실제로 얼마나 차이 났을까
나스닥100을 담는 QQQ와 S&P500을 담는 SPY, 미국 ETF 투자에서 가장 자주 비교되는 두 종목입니다. 같은 금액을 같은 기간 투자했다면 실제로 얼마나 차이가 났을지, stockbuddy 종목비교 시뮬레이션으로 직접 계산해봤습니다.
거치식으로 1억원을 넣었다면
2016년 7월 20일에 1억원을 한 번에 투자하고 2026년 7월 20일까지 10년간 그대로 들고 있었다고 가정했습니다. 실제 종가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 결과입니다.

출처: stockbuddy 종목비교 시뮬레이션 (QQQ vs SPY, 2016.07.20~2026.07.20, 거치 1억원)
| 종목 | 투자원금 | 평가금액 | 수익금 | 수익률 |
|---|---|---|---|---|
| QQQ | 1.0억원 | 8.6억원 | +7.6억원 | +758.5% |
| SPY | 1.0억원 | 5.2억원 | +4.2억원 | +424.0% |
같은 1억원이 10년 뒤 QQQ는 8.6억원, SPY는 5.2억원이 됐습니다. 수익률로는 약 1.8배 차이입니다.
매달 100만원씩 적립했다면
목돈을 한 번에 넣기보다,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나눠 투자하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같은 10년 동안 매달 1일 100만원씩(총 납입 1.2억원) 적립식으로 투자했다면 결과는 이렇습니다.
| 종목 | 투자원금 | 평가금액 | 수익금 | 수익률 |
|---|---|---|---|---|
| QQQ | 1.2억원 | 4.4억원 | +3.2억원 | +267.4% |
| SPY | 1.2억원 | 3.4억원 | +2.2억원 | +181.7% |
거치식보다 수익률 자체는 낮지만(변동성이 큰 구간에서도 꾸준히 사들이기 때문), QQQ와 SPY의 격차는 적립식에서도 비슷한 비율로 유지됩니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
QQQ는 나스닥 상장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100개를 담는데, 애플·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반면 SPY는 미국 전체 산업을 대표하는 500개 종목에 분산돼 있어 기술주 쏠림이 상대적으로 덜합니다.
지난 10년은 AI·클라우드·반도체 중심의 기술주 성장이 시장 전체를 견인한 구간이라 QQQ가 유리했습니다. 하지만 위 차트에서도 2022년처럼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는 QQQ가 SPY보다 더 크게 빠지는 구간이 보입니다. 상승폭이 큰 만큼 하락폭도 크다는 뜻입니다.
직접 조건을 바꿔보고 싶다면
기간이나 투자금액을 바꾸면 결과도 달라집니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위와 같은 조건이 그대로 입력된 상태에서 시작하고, 기간·금액만 원하는 대로 바꿔서 바로 재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과거 주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 결과이며, 배당금은 포함되지 않았고 실제 투자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투자에 관한 최종 결정은 이용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